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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헤인즈, 프로농구 2R MVP…2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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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헤인즈, 프로농구 2R MVP…2연속 수상 헤인즈[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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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의 애런 헤인즈(34 포워드)가 올 시즌 2연속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애런 헤인즈는 2015-2016 KCC 프로농구 2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91표 중 40표를 획득해 안양 KGC 이정현(33표)을 제치고 2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헤인즈는 지난 1라운드에 이어 연속 MVP에 선정됐다.

헤인즈는 지난 2라운드 아홉 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30분을 소화하며 25.3득점, 8.7리바운드, 3.7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7일 KGC전에서는 외국선수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이날 경기 전까지 7,063득점을 기록한 헤인즈는 18득점을 추가하며, 종전 기록인 조니 맥도웰(前 모비스)의 7,077득점을 뛰어넘었다.


또한 8일 전자랜드전에서는 올 시즌 최초 트리플더블 (26득점/18리바운드/11어시스트)을 달성했다. 이는 헤인즈 선수 개인 최초의 트리플더블이기도 했다.

개인적인 대기록 달성뿐만 아니라, 헤인즈의 전 부문 고른 활약으로 고양 오리온은 2라운드 7승 2패를 기록했다. 현재 정규리그 1위를 달리며 개막 이후 줄곧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도 MVP로 선정된 헤인즈는 KBL 역대 최초 연속 MVP에 선정된 외국인 선수가 됐다. 헤인즈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된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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