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하나금융투자(대표 장승철)가 지난해 5월 이후 1년6개월 만에 희망퇴직을 재실시한다.
하나금융투자는 11일 "내년 글로벌 시장 악화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됨에 따라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구축하고 중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측은 희망퇴직의 기회를 부여, 인력구조를 개선하고 청년인턴 등 청년고용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희망퇴직 신청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며 부장급 직원과 차장급 이하 직원 중 근속기간 7년 이상인 직원이 대상이다.
희망퇴직자에게는 근속년수에 따라 10개월에서 최대 27개월의 특별퇴직금이 지급된다. 이외 퇴직지원금, 학자금, 전직지원 프로그램도 지원될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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