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에쓰오일이 올해부터 에너지 빈곤층에 난방유를 지원하는 'Hope to you(油)' 캠페인을 새롭게 시작한다.
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11일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에게 저소득가정 난방용 등유 지원을 위한 기부금 2억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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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은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추천을 받아 선정된 조손가정과 독거노인 200가정에 가정당 1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마하셔 CEO는 이날 전달식 후 수혜가정을 방문해 직접 주유원복을 입고 난방용 등유를 배달했다. 그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추운 겨울을 난방 없이 보내는 이웃들이 있다는 말을 듣고 매우 가슴이 아팠다"며 "당사 제품인 등유를 꼭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S-OIL은 5년째 임직원들이 전국 300여개 주유소 운영인들과 함께 각 지역 복지시설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치는 '주유소 나눔 N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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