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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컵 분량의 우유와 유제품을 섭취한 노인은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 등 모든 형태의 치매 발생 위험이 31%나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규슈대학 의학대학원 니노미야 토시하루 교수는 후쿠오카 인근 히사야마 지역 65세 이상 1081명을 약 17년간 추적 관찰했다. 우유와 유제품 섭취량에 따라 네 그룹으로 나눠 보니 하루에 우유·유제품을 97∼197g 이하로 섭취한 그룹에서 치매 발생 위험이 가장 낮았다.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은 섭취량이 가장 적은(하루 44g 이하) 그룹에 비교해볼 때 97∼197g 이하 섭취 그룹이 57% 수준으로 낮았다. 198g 이상 섭취 그룹(63%), 45∼96g 이하 섭취 그룹(64%)도 마찬가지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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