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 서울 강남에서 부동산을 운영하는 공인중개사 A씨는‘소호(SOHO) 부동산팩’을 도입한 후, 안전과 업무효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게 됐다. 휴대폰 본인 확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부동산 안심인증’ 서비스를 통해 거래 시 거래자의 신분을 확실히 확인할 수 있어 안심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잦은 외근으로 사무실을 비울 때는 IoT 솔루션으로 도난을 예방하고, 간판 조명도 언제 어디서나 간단하게 스마트폰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매물을 확인하기 위해 고객 방문 시,‘부동산 안전문자’ 서비스로 공인중개사 사진과 함께 방문 정보를 고객에게 미리 전달할 수 있어, 고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앞으로는 부동산 거래 시에도 휴대폰을 이용한 본인 확인 서비스가 가능해져 보다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부동산 안심거래를 위한 안심인증, 안전문자 등을 비롯해 부동산업에서 꼭 필요한 서비스들을 모아 쉽게 이용 할 수 있는 ‘소호 (SOHO)부동산팩’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소호부동산팩’은 ▲부동산 안심인증 ▲부동산 안전문자 ▲IoT 솔루션 ▲부동산전용전화 등으로 이루어진 부동산 맞춤형 패키지 서비스다.
LG유플러스가 업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부동산 안심인증’과 ‘부동산 안전문자’ 서비스는 부동산 안전 거래를 위한 필수적인 서비스가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부동산 안심인증’은 휴대폰 본인 확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부동산 거래에서 계약서 작성 시, 본인 또는 대리인의 신분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안심거래 서비스다. 매도인과 매수인은 휴대폰 실명인증을 통해 현장에서 본인임을 간단하게 확인 가능해, 기존 신분증만으로 해오던 본인 확인절차를 강화 할 수 있다.
매물 확인을 위해 고객 내방 시에는 ‘부동산 안전문자’ 서비스를 통해 미리 방문 시간과 중개사 사진 등을 문자로 사전 제공해, 부녀자가 혼자 있는 경우에도 걱정 없이 안전내방 가능하다.
또 IoT솔루션으로 업무 특성상 외근이 잦은 부동산 중개소의 도난사고 예방은 물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사무실을 비운 동안 문이 열릴 경우 ‘열림 감지센서’가 이를 감지해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며, ‘U+Biz CCTV 맘카’를 통해 매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간판 및 실내 조명을 끄고 켤 수 있어 부재 시에도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부동산 매물 중개솔루션과 연동된 ‘부동산 전용전화’는 고객과 전화 상담 시 실시간으로 고객정보 확인이나 상담에 필요한 매물정보 조회 등이 가능해 스마트한 상담을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소호부동산팩’에 부동산 웹팩스 등 부동산 업무 패턴에 필요한 서비스들을 추가해 보다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안형균 LG유플러스 SOHO고객담당은 “이번에 선보인 ‘소호부동산팩’은 부동산 업무에 꼭 필요한 필수 서비스들을 맞춤형으로 제공해 업무효율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LG유플러스는 기존 통신상품을 업종에 맞게 특화패키징해고객이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부동산 업종에 특화된 맞춤형 상품 출시를 위해 지난 2월 부동산 매물중개솔루션 주요 업체인 ㈜넥스텝코리아, ㈜에셋메이커와스마트 부동산 솔루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각 사는 상호 협력 하에 통신과 부동산 매물 중개솔루션의 결합을 통해 ‘소호부동산팩’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