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충남) 정일웅 기자] 충남도는 내년도 일반 농·산·어촌개발 신규 사업 공모에서 도내 14개 시·군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56건이 선정돼 국비 596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국비에 지방비를 더해 총 851억원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은 농촌지역 주민의 소득증대와 기초생활수준 증대, 농·산·어촌의 인구유지 및 특색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된다.
선정된 사업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12건(473억원)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 29건(107억원) ▲시·군 창의 및 역량강화사업 13건(13억원) ▲창조지역사업 등 2건(3억원) 등이다.
도는 향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읍·면 소재지의 농촌중심기능 활성화와 배후마을 서비스 제공을 꾀하고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으로 마을단위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지역소득 증대, 경관개선 등에 나선다.
또 시?군 창의사업으로 지역별 특화발전을 유도하고 시?군 역량강화사업으로 지역주민과 지자체의 역량강화, 마을발전계획 수립, 지역개발사업 준공지구 사후관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 농촌마을지원과 관계자는 “농·산·어촌개발 사업은 활기찬 농촌 건설과 주민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시행된다”며 “도는 앞으로 신규사업대상지 발굴과 체계적인 사업 준비로 정부공모사업을 무리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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