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분석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SK증권은 5일 위메이드의 올 3분기 실적이 8분기 만에 영업흑자로 전환한 데 이어 4분기에도 영업이익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신작 흥행 여부가 불투명하고 고정비 부담이 높아 다른 게임사보다 투자 매력이 낮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4만8000원으로 31.4% 낮췄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위메이드의 3분기 실적은 매출 308억원, 영업이익 2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은 지난 8월 초 출시한 중국 열혈전기 로열티가 반영되면서 전기 대비 10.3% 증가했고 이에 따라 8분기 만에 영업이익은 8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올 4분기에도 열혈전기 인기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중국 열혈전기의 추가적인 업데이트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일본에서 출시한 라인윈드소울이 4분기 매출에 인식되고 소울&스톤, 맞고의 신 등 게임 출시가 유력해 4분기 영업이익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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