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3일(현지시간) 리비아와 브라질 등의 원유 수출 차질 우려와
미국 휘발유 재고 감소 전망 등에 힙입어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배럴당 1.76달러(3.8%) 오른 47.90달러에 마감했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도 장중 배럴당 1.71달러(3.50%) 상승한 50.50달러를 기록했다.
유가는 리비아 동부의 즈웨티나 터미널의 원유 수출이 파업으로 중단됐고 브라질 석유부문 노조의 파업 소식에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국제유가는 장중 4%가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미국석유협회(API)는 이날 장 마감뒤 지난주 원유재고를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휘발유및 정제유의 재고 감소를 전망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도 다음날 원유재고를 발표할 예정이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