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정비, “학교-기업 자동차 교육협력”사업 마련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교장 장기석)와 ㈜한국자동차정비(대표 윤여호)는 지난 10월 31일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 내 ‘자동차정비학교기업 카뷰티샵’에서 광주시내 자동차정비사 15명을 대상으로 자동차차체수리기능사, 자동차보수도장기능사 자격취득을 위한 실기교육을 실시했다.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한국자동차정비 자격취득 위한 실기교육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와 ㈜한국자동차정비가 함께하는 “학교-기업 교육협력”사업으로 ‘인력양성(학교)-고용(기업)-재직자교육(학교)-기술지원(기업)‘으로 한층 심화된 교육과 고용관계를 마련했다.

이번 실기교육은 인력양성 및 고용 협약이 맺어져있는 학교와 기업 간의 진일보한 상생의 류란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해 전문적 능력을 극대화하고 자동차 고장수리의 표준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정비업체의 노력에 기술교육기관인 특성화고가 조금이나마 일조한 것이다.

학교로서는 인력 양성의 전공 적합도를 높이는 구체적 실례를 마련한 것이 되고, 기업은 재직자의 다양한 능력을 높이기 위한 재교육에 학교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함으로서 상호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한국자동차정비 윤여호 대표는 “이번 교육은 지역의 자동차도료 공급업체인 ㈜ 우진실업에서 교육에 필요한 각종 페인트와 재료를 기증해 이루어지고 있다”며 “다른 정비업체에서도 회사 관리자 및 정비사들이 같이 참여해 지속적인 교육협력사업으로 발전시켜나갈 것을 학교와 약속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11월 14일 하루 동안 교육을 더 실시하며 이어 11월 22-30일 사이에 치러지는 자동차보수도장기능사(6명), 자동차차체수리기능사(9명)의 최종 자격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