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공무원의 첫 일주일을 책임질 알짜 정보는?

행정자치부, 내부 인트라넷 통해 신규 임용 공무원 직장 생활 적응 돕기로...기본 정보 외 심화된내용도 포함

행자부 신입 공무원 애로 사항.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행정자치부는 공채, 지역인재 전형, 전입, 임기제 등 다양한 출신의 신규 임용 공무원들의 원활한 업무·생활 적응을 위해 내부 인트라넷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정보 제공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행자부는 인트라넷 게시판에 신규 직원이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검색&활용할 수 있는 '새내기 배움터' 게시판을 신설했다.

이 게시판에는 공무원증 신청절차ㆍ내부 업무시스템 사용 방법ㆍ봉급 및 수당 등 신청 서류ㆍ통근버스 이용ㆍ청사출입증 등록 방법 등 기초적인 정보와 함께 인사시스템 'e-사람' 사용법, 보고서 작성 가이드, 역량개발을 위한 연구모임 활동 등 알짜 정보들이 상세하게 들어있다.

행자부는 또 이 게시판의 내용을 파일로 요약해 첫 출근 전에 미리 제공해 새내기 직장인들의 자신감있는 직장 생활을 돕는다.

김일재 행자부 인사기획관은 "새내기 배움터 게시판은 가장 기본적이지만 신규직원들이 잘 모르는 필요정보를 안내하는 취지로 신설된 만큼 향후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소통을 통해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정부3.0 시대에 맞게 타 부처 신규공무원들도 활용 할 수 있도록 공통된 정보는 나라-e음 정부협업시스템에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