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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원인 미상 폐렴' 환자, 45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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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원인 미상 폐렴' 환자, 45명으로 늘어 서울 건국대 '의문 폐렴' 환자가 45명으로 늘었다. 사진=YTN 뉴스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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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울 건국대학교에서 발생한 의문의 호흡기질환 환자가 45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30일 자정 기준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질환으로 신고 된 환자는 모두 45명이라고 밝혔다.


가벼운 폐렴증상을 보이고 있는 환자 34명은 7개 의료기관에 분산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증상이 경미한 11명은 현재 자택에 머물고 있다.

증상발현 여부를 확인 중인 능동감시 대상자는 이 건물을 주로 이용하는 학생, 교직원 850명과 지난 25일 같은 건물을 빌려 입사시험을 치른 SK그룹 수험생 500명 등 1350명이다.


환자들은 빠르게 회복을 하고 있지만, 당초 발병 원인으로 지목됐던 인수공통 감염병인 브루셀라, 큐열 등이 혈청 내 항체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정확한 발병원인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이에 보건당국은 감염성 병원체뿐 아니라 대학 내 환경적 요인이나 화학물질 등으로 감염됐을 가능성도 들여다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동물감염병 및 독성학 등 광범위한 분야의 전문가를 역학조사반에 참여하도록 협조해 포괄적인 검토를 통해 호흡기질환의 원인규명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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