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반환점 돈 3Q 실적발표…'몸값' 올린 기업들 많다

시계아이콘01분 0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현대미포조선 실적발표 후 목표주가 12.92% 올라 최고…삼성엔지·포스코 등 21곳은 목표가 하향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대형주들의 3분기 실적발표가 반환점을 돌고 있는 가운데 실적발표 후 '몸값'을 높이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2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3분기 실적발표를 완료한 상장사 62곳 중 실적발표 후 목표가가 상향된 기업은 25곳으로 집계됐다(목표가 없는 기업 제외). 목표가가 하향된 기업은 21곳, 목표가 변동이 없는 기업은 16곳이었다.

이는 증권사 실적 전망에 부합하거나 전망을 상회하는 실적을 낸 기업들이 더 많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의 합산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2조2000억원 가량 하회했지만 적자폭이 컸던 삼성엔지니어링,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을 제외하면 예상보다 영업이익이 1조원가량 더 나왔다.


하나금융투자가 지난 27일까지 3분기 실적 전망치가 존재하고 실적 발표를 마무리한 비금융 기업 57개를 조사한 결과,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5% 이상 상회한 기업 비율은 45.6%로 올 들어 가장 높았다. 1분기에는 31.7%, 2분기에는 32.4%, 3분기에는 30.5%로 집계됐다.

현대미포조선이 실적발표후 목표가 상승률 12.92%로 가장 높았다. 원ㆍ달러 환율 상승 효과가 150억원가량 반영된 게 실적 개선의 핵심이다. 전체 영업이익의 50% 이상을 환율이 만들어냈다. 현대미포조선 실적발표 후 미래에셋증권은 현대미포조선 목표가를 7만6100원에서 9만3000원, 동부증권은 7만6100원에서 9만2000원, 신영증권은 7만6100원에서 9만원으로 올렸다.


뒤를 이어 서울반도체(11.97%), 만도(8.04%), LG화학(6.86%), 에스원(6.45%), 기아차(5.31%), 현대차(5.14%), 현대위아(4.96%), 현대모비스(4.77%), 이녹스(4.68%) 등의 목표가 상승률이 높았다.


반면 삼성엔지니어링은 실적을 발표하자마자 목표가가 평균 29.04% 하향됐다. 신한금융투자는 3만5000원에서 2만1000원, 동부증권은 3만6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삼성엔지니어링 목표가를 낮춰잡았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자본잠식, 유상증자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주주가치 산정이 어렵다며 현대미포조선을 커버리지(분석대상)에서 제외했다.


이밖에도 대우인터내셔널(-14.51%), POSCO(-13.44%), 세아베스틸(-9.89%), SK하이닉스(-9.83%), 현대제철(-9.19%), 대우증권(-8.89%), OCI머티리얼즈(-8.11%), LG디스플레이(-8.11%), 현대중공업(-6.73%)도 하락폭이 컸다.


강봉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대형주 이익이 턴어라운드하며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며 "다만 중국 성장률 둔화, 미국 금리인상 우려와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 개별 업종이나 종목 위주로 접근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증시 상승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이익 증가율과 이익 전망치 신뢰도가 높은 업종에 투자하는 게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장희종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섹터별로는 헬스케어, 자동차업종의 영업이익이 전반적으로 예상보다 높았다"며 "장기적으로 불안한 환경 속에서 실적 확인 후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는 기업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