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네이버(NAVER)가 실적 호조와 자사주 매입 결정에 장 초반 강세다.
29일 오전 9시4분 현재 네이버는 전장대비 3만2000원(5.55%) 오른 60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간 현재 매수 상위 창구에는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DSK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올라 있다.
이날 강세는 3분기 실적 호조와 자사주 매입 결정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99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6%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397억원으로 20%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168억원으로 24% 감소했다.
네이버에 대한 3분기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7933억, 1947억원이었다.
네이버는 전날 주가안정 도모 및 주주가치 환원을 위해 1859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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