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초역세권, 중소형, 대단지, 브랜드, 편의시설. 아파트 선택의 기준을 모두 만족하는 곳.”
삼성물산은 27일 서울 종로구 운니동 래미안갤러리에서 가진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 기자설명회에서 이같이 자평했다.
이 단지는 길음뉴타운의 마지막 단계 재개발 사업지로 이미 5개 단지, 5000여가구의 래미안 아파트가 길음뉴타운에 들어서 있다. 또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는 내년 분양 예정인 길음1구역 롯데캐슬 2000여가구와 함께 대규모 아파트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이 걸어서 1분 거리에 있으며 내년 착공 예정인 왕십리~ 상계역 구간 동북선 경전철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다. 북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도로도 가깝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39층 24개 동, 2352가구로 길음뉴타운 내 최고이자 최대 규모다. 이 중 336가구가 일반분양되는데 전용면적 59㎡가 270가구, 84㎡ 65가구, 109㎡ 1가구다. 59㎡가 80%를 차지하는 셈이다.
최근 분양하는 단지들을 보면 중소형이 대부분 높은 청약률을 보이고 있다. 삼성물산은 부담이 적은 주택 구매 자금, 저렴한 유지관리비, 두터운 수요 등을 중소형의 장점으로 꼽으며 “공급 과잉 우려에도 위험이 없다”고 강조했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CGV 등 편의시설이 걸어서 3분 거리에 있으며 북서울 꿈의숲도 가깝다. 영훈초중고, 숭곡초중이 가깝고 인근에 계성고도 내년 개교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56만원이다. 59㎡의 경우 3.3㎡당 1726만원으로 평균 4억3158만원 수준이다. 삼성물산은 인근의 길음8단지 같은 면적 아파트 시세가 4억7900만원이므로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84㎡ 역시 5억6700만원으로 8단지 6억800만원 시세보다 싸다고 한다.
59㎡의 경우 수요자가 원하면 안방 부부욕실을 별도 비용 없이 드레스룸으로 교체해준다. 유상 옵션 조건으로 자녀방 1개에 붙박이장을 키즈패키지로 적용할 수 있다. 일부 타입은 자녀방 사이가 가변형 벽체로 계획돼 큰 방 하나로 사용하거나 방 2개로 나누어 쓸 수 있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 2개소를 비롯해 유치원, 키즈클럽 등 다양한 보육과 교육 기능의 커뮤니티시설과 어린이 전용 놀이시설인 ‘키즈 짐나지움’이 들어선다.
커뮤니티 공간인 ‘클럽 래미안’에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스터디룸, 카페, 주민회의실, 게스트하우스 등이 조성된다.
다음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순으로 청약 접수한다. 12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17~19일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종로구 운니동 래미안갤러리 3층에 마련된다. 문의는 (02)764-8484로 하면 된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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