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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호평…추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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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다음 달 4일까지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을 추가 공모한다.

용인시는 앞서 제1차 마을공동체 만들기 주민제안 공모사업으로 10개 사업을 선정해 지난 15일 발표했다. 하지만 주민들로부터 지속적인 추가 공모 문의가 이어지는 등 관심이 높아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추가공모 규모는 1개 사업당 100만~200만원으로 총 사업비 1000만원이다. 지원 자격은 용인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영유하고 있는 주민, 용인에 거주하는 외국인 중 외국인 등록증이 있는 사람 등으로 구성된 10인 이상의 공동체다.

공모사업 분야는 ▲마을지원 및 환경 ▲마을테마 만들기 ▲마을환경 개선 ▲마을문제 해결을 위한 마을활동가 양성교육 ▲예절, 문화 등 각종 교육 등이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주민참여자 및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 심사로 진행된다. 심사는 주민참여성(30%), 실현가능성(20%), 효과성(30%), 고유성(10%), 지속성(10%) 등을 평가해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공동체는 용인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모사업 신청서, 모임 소개서, 주민참여 서명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용인시는 올해 4월 '용인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조례'를 제정 한 뒤 3개 구청을 돌며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공동체 사업의 개요와 필요성 등에 대해 설명하고 1차 주민제안 공모를 실시, 10개 팀을 선정 총 1980만원을 지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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