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문화융성은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핵심 전략산업"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회 시정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며 "정부는 내년 문화재정 투자를 총지출의 1.7%까지 끌어올려 6조6000억원에 달하는 수준으로 확대 편성했다. 전년 대비 7.5%가 증액된 것으로 분야별 지출 항목 중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우선 1319억원을 신규 투입해서 문화창조융합센터에서 K-Culture Valley로 이어지는 문화창조융합벨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나갈 것"이라며 "애니메이션과 게임분야 지원을 480억원으로 확대해 킬러콘텐츠를 육성함으로써 청년들이 행복한 새로운 일자리를 적극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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