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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타운 아파트, 분양 시장 보증수표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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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타운 아파트, 분양 시장 보증수표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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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분양 성공 보증수표로 '행정타운'이 뜨고 있다. 행정타운은 시청·법원 등 공공기관이 모여 조성되는 곳이다. 공공기관 상주 인구는 물론 업무 차 방문하는 유동 인구도 풍부하다. 수요의 유입으로 각종 편의·문화공간, 학군 등 주거 인프라가 조성된다. 때문에 행정타운 인근의 아파트값은 높게 형성된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인천 남구에서 아파트 시세가 가장 높은 곳은 학익동이다. 3.3㎡당 평균 매매가는 709만원으로, 남구에서 가장 저렴한 문학동 511만원보다 198만원가량 비싸다. 학익동 내에 조성된 인천법조타운이 이러한 시세 차이에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각종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초·중·고 학군부터 법조타운 먹거리촌까지 다양한 인프라를 갖춰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행정타운 아파트는 청약 경쟁률도 높게 나타난다. 우정사업 정보센터, 한국농어촌공사 등의 공공기관이 몰려 있는 광주전남혁신도시를 예로 들 수 있다. 이 곳에서 지난 8월 분양한 '빛가람도시 나주 EGthe1'은 33.43대1이라는 높은 청약 경쟁률로 1순위 내 마감됐다. 이는 최근 15년동안 전남서 분양한 아파트 중 최고 기록이다. 향후 각종 공공청사가 더 들어설 예정으로 행정타운으로서의 가치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4분기에도 행정타운 인근에서 분양하는 단지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먼저 동원개발이 이달 중 경기 용인 역북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A블록에 '용인역북 명지대역 동원로얄듀크'를 용인행정타운 인근에서 분양한다. 용인시청을 중심으로 처인구보건소, 노인복지회관, 용인문화예술원, 용인우체국 등이 들어서 있는 용인행정타운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행정타운 바로 앞에는 용인경전철 시청·용인대역도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향후 지속적인 개발이 예상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동 총 842가구의 대단지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59㎡ 598가구, 84㎡ 244가구로 구성된다.

대우건설도 이달에 전북 군산시 조촌동 2일대에 공급하는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는 반경 1km내 군산시청이 위치해 있다. 법원·검찰청·교육지원청 등 공공기관이 시청 주위로 자리잡고 있고, 각종 병원도 인근에 포진해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디오션시티는 교육·문화·쇼핑 및 각종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 복합도시로 조성되기 때문에 행정타운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아파트는 지하 2~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59~99㎡ 1400가구 규모다.


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서초한양을 재건축한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를 다음달 분양한다. 단지에서 도보 5분거리에 서울중앙지방·고등·대법원 등이 모여있는 서초법조타운이 자리잡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지상 34층 11개동 전용면적 49~150㎡ 829가구(임대 116가구)로 구성됐고, 이 중 257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대우건설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분양중인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도 차량 10분 내외 거리에 서울중앙검찰청과 고등검찰청, 대검찰청, 대법원, 서울중앙지방·고등법원이 위치해 있다. 전용면적 49~133㎡의 751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일반 분양은 전용면적 59~133㎡ 201가구다.


우미건설이 이달 중 경기 평택시 소사벌지구 B10블록에 공급하는 '평택소사벌 우미린 레이크파크'는 차량 6분 거리에 평택시청이 자리잡고 있다. 시청 인근에는 전기안전공사·보건소·우체국 등 공공기관 외에도 병원 및 예술회관, 뉴코아 아울렛 등이 위치해 있다. 단지는 지하 1~지상 25층 9개동 전용면적 84㎡ 761가구 규모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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