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유럽중앙은행(ECB)이 22일(현지시간) 금융통화정책회의 결과 기준금리를 현행 0.05%로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기준금리를 0.15%에서 0.05%로 내린 이후 10번째 동결이다.
ECB는 다른 금리도 모두 동결했다. 예금금리는 -0.20%, 한계대출금리는 0.30%로 현행 수준을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회의에서 앞서 ECB가 추가 양적완화 결정을 내릴 가능성은 적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더크 슈마허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22일 회의에서 양적완화 프로그램 확대 관련 논의가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당장 추가 양적완화 조치가 결정되기에는 시기가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