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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주택시장 진출 본격화…김포 '타운힐스' 550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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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건설, 유통·외식·호텔·레저 영역에서 쌓아온 35년 노하우 적용


이랜드, 주택시장 진출 본격화…김포 '타운힐스' 550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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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이랜드그룹이 주택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랜드건설은 오는 30일 김포 한강신도시 Ab-12블록에 공급하는 '이랜드 타운힐스' 견본주택을 열고 아파트 550가구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72㎡와 84㎡로 구성되며, 펜트하우스를 제외한 분양가가 3.3㎡당 평균 900만원대에 책정돼 인근 단지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랜드 측은 그동안 35년간 그룹 차원에서 각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집대성해 인간의 기본욕구인 '의식주'는 물론 쉬고 꾸미고 놀 수 있는 '휴(休)·미(美)·락(樂)'까지 갖춘 '원스탑 라이프스타일 아파트'로 짓겠다고 강조했다.


전가구가 84㎡ 이하의 중소형으로 지어지지만 현관에서 주방으로 바로 이어지는 팬트리 동선, 복층으로 구성된 펜트하우스 등 혁신 평면은 물론 단지 안에 4개의 테마가든, 어린 자녀를 위한 '유러피안 키즈빌리지' 등 다양한 설계 아이디어를 적용한다.


특히 이랜드그룹의 경영철학을 반영해 광고금액 등 거품을 대폭 줄이는 대신 상품의 본질에 집중해 값은 저렴하면서도 우수한 품질의 주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강신도시에서도 핵심 지역으로 꼽히는 운양동에서 3.3㎡당 900만원대에 공급되는 신규 단지는 지난 2012년 이후 3년만에 처음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단지는 오는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운영역(가칭)과 가까운 역세권이며, 유치원과 초·중·고교, 공원 등도 인접해 있다. 마포와 상암, 여의도, 마곡지구 등 주요 업무지구와 가까워 직장인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NC백화점 강서점에 샘플하우스를 운영중이며, 견본주택(1800-0910)은 30일 김포시 장기동 2083-2(김포경찰서 옆)에 마련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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