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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꼴드 목포’ 창립 20주년 기념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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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영서]


22일까지 목포문예회관…33명 회원들의 대표작품 100여점 전시

목포대학교(총장 최일)는 16일부터 22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1층 제2전시실에서 ‘에꼴드 목포(ECOLE DE MOKPO) 창립 20주년 기념 전시회’를 개최한다.

에꼴드 목포(회장 공옥희)는 목포대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목포, 광주, 여수, 진도, 서울, 프랑스, 독일, 중국, 미국 등 국내·외에서 창작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작가들의 모임이다. 창립자인 박석규 목포대 명예교수를 중심으로 1995년 결성돼 프랑스 파리 창립전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전을 통해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이번 20주년 창립 기념 전시는 33명의 회원들이 100여점의 순수회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20주년 기념 도록에는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대표 작품 3~4점과 작가들의 생각을 공유하는 작가 노트, 평론, 에세이 등의 글이 담겨져 작품 감상의 또 다른 재미를 더해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에꼴드 목포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연도별 사진도 함께 실려 에꼴드 목포가 성장해온 기록들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에꼴드 목포 전시 참여작가는 박석규, 변재현, 박인희, 공옥희, 김선영, 김영란, 차양훈, 김상훈, 장인기, 김석민, 조수경, 손준호, 하철경, 김호원, 박주생, 박성환, 임정임, 이호국, 박동선, 박동근, 송일석, 이선규, 박일정, 김영양, 강희주, 최근일, 최병옥, 조영호, 김계진, 서재철, 신지현, 선명주, 윤인자씨 등 33명이다.


에꼴드 목포 공옥희(순천대 교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년 전 꿈 많은 청년작가들이 이제는 활발한 창작활동을 통해 중견작가로 성장해 지역 미술계를 이끌고 있다”며 “자유로운 표현과 새로운 발상들을 엿볼 수 있는 교감의 자리인 만큼 관심 있는 지역민의 많은 관람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목포문화예술회관에 이어 11월 4일부터 16일까지 목포대 박물관과 도림갤러리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목포대에서 열리는 전시에서는 미술학과 재학생 및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작가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돼 지역미술 발전 및 창작에 대한 다양한 경험담과 진솔한 의견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서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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