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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프리미엄 키덜트&하비 페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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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까지 무역센터점 하늘정원에서 프리미엄 키덜트&하비 페어 진행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유통업계의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는 '키덜트족'을 잡기 위한 대형 페어가 열린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8일까지 무역센터점 옥상 하늘정원에서 ℃프리미엄 키덜트&하비 페어’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열된 품목만 130여 개로 백화점서 진행한 키덜트 페어 중 역대 최대 규모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자신의 취미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큰손 고객인 '키덜트족'을 잡기 위해 대형 페어를 기획하게 됐다"며 "과거에는 20~30대의 영고객들이 주로 관심을 갖었다면, 최근에는 경제력을 갖춘 40대 고객들도 '키덜트' 상품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키덜트족' 중 4명 중 1명은 40대 고객이다. 피규어, 자전거 등을 구매하는 40대 고객의 매출 비중은 2013년 15.1%에서 2014년 19.3%, 2015년 25.4%로 올해 처음 25%를 돌파했다. 또 이들은 캠핑용품, 스피커 등 취미 활동을 즐겨 객단가가 일반 고객보다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페어는 드론존, 레이싱존, RC존, 피규어존 등 다양한 키덜트 상품에 대한 '체험존'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각 체험존에는 각 제품에 대한 전문가가 상주해 사용법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드론존에서는 3DR, DJI 등 실제 방송 촬영용으로도 사용되는 전문가급의 촬영용 드론부터 손바닥 만한 소형 드론까지 직접 조정해볼 수 있다. 전문가급 브랜드인 3DR에서는 가상 현실 기기인 3D 시뮬레이터를 운영해 드론을 직접 조정하는 경험도 할 수 있다.


또 레이싱존에서는 18m 길이의 모형 도로를 만들어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전동 라이딩 기기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라이딩 기기는 총 4종류로 전동휠, 전동 킥보드, 투휠보드, 퍼느설 모빌리티가 마련돼 있으며 10분 가량의 간단한 교육 후에 직접 운전 가능하다.


이밖에 RC존에서는 소형카, 보트, 트럭 등 다양한 RC기기들을 직접 조정 가능하고, 피규어존에서는 어벤져스, 베트맨 등 피규어와 캡틴아메리타 방패 모형 보조배터리, 아이언맨 모형 보조 배터리 등 다양한 액세서리도 판매한다.


어린이 고객을 위한 솜사탕 무료 제공 이벤트도 진행되며 행사장에서 포토월에서 사진 촬영 후 개인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정품 전동 외발휠 1명, 투휠 보드 1명, 물병 50병 등을 증정한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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