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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1호 작은영화관 ‘정남진시네마’19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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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1호 작은영화관 ‘정남진시네마’19일 개관 정남진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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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장흥군에 전라남도 1호 작은영화관 '정남진시네마' 개관"
"작은영화관 사업, 농어촌 지역민 문화 향유기회 확대할 것으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오는 19일 장흥군에 최신 개봉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정남진시네마’가 개관을 앞두고 있어 주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전라남도 1호 작은영화관인 ‘정남진시네마’가 오는 19일 개관식을 갖고 20일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개관 기념 상영작으로는 ‘사도’와 ‘성난 변호사’등 국내영화 두 편이 상영되며, 영화관은 다음날 20일부터 정식 운영된다.


작은영화관은 전라남도에서 농어촌 지역민의 문화 향유기회 확대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2개 시군 중 영화관이 없는 지역에 영화관을 조성하는 이번 사업에 장흥군이 선정돼 장흥국민체육센터 4층에 ‘정남진시네마’가 설치되었다.


총 사업비 13억 원이 투입된 ‘정남진시네마’는 건축시설 582.57㎡, 옥외 휴게시설 190.48㎡ 규모로 2개의 상영관 총99석(1관 60석, 2관 39석)의 관람석과 매점 등을 갖추고 있다.


영화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1일 5회 상영한다.


관람료는 대도시 영화관의 60% 수준인 일반영화 5,000원, 3D영화 8,000원으로 도시의 영화관보다 저렴하게 영화를 볼 수 있어 지역민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남진시네마는 최신영화 상영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작은영화관운영 전문업체인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과 위탁협약을 체결해 운영한다.


장흥군 관계자는 “작은영화관이 개관돼 더 많은 군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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