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금융감독원이 금융교육 전문강사 양성의 체계화를 시도한다. 그동안 금융교육 강의 경력자 중 인증기준을 충족한 100명에 대해 전문강사로 인증했지만, 연수과정 개설을 통해 금융교육 전문강사를 길러내겠다는 계획이다.
금감원은 금융교육 전문강사에 대한 연수를 오는 11월 16일부터 2회에 걸쳐 개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연수 수료자는 전문강사 인증 평가에서 80점 이상 받으면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내년에는 5, 11월에 집중연수(5일간)를 실시하고, 집중연수에 참가하기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월 1회의 1일연수(7시간)를 개설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인증 받은 강사는 금감원과 금융회사 등의 금융교육 강사로서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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