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우중 셰프와 함께 조선시대 정통 궁중 김치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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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CJ제일제당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김장철을 맞아 한식 대표 전문가 권우중 셰프와 함께 '비비고 궁중 김치 비법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클래스는 김장철을 맞아 한 해 동안 가족들의 밥상을 책임질 김치를 준비하려는 주부들을 위해 특별히 '궁중 김치'의 비법을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흔히 알고 있는 김치와 달리 조선시대 임금들의 12첩 반상에 오르던 젓국지(배추와 무 등을 썰어 젓국에 버무린 김치)는 육수를 부어 익을수록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한식 전문 셰프인 권 셰프는 궁중 김치의 비법을 소개하면서 황석어액젓을 사용해 깊은 감칠맛의 양념과 10시간 이상 우려 낸 황태 육수을 마지막에 김치가 잠길 정도로 부어 담는 것을 강조했다. 김치가 국물에 잠겨 익혀야 김치 발효가 최적화되어 톡 쏘는 탄산미와 시원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궁중김치의 담금 과정을 지켜본 한 참가자는 "육수를 부어 담그는 궁중 김치에 대해 알게 된 유익한 클래스였다"며 "특히 김장 비법도 놀라웠지만 궁중 김치의 시원하고 개운한 맛에 반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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