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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주말 곳곳서 노동당 70주년 경축행사…류윈산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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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북한은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식 이후에도 평양에서 경축행사를 이어갔다.


조선중앙통신은 11일 조선노동당 창건 70돌을 경축하는 청봉악단공연, 공훈국가합창단과 모랑봉악단의 합동공연, 1만명 대공연 등이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개최된 공훈국가합창단과 모란봉악단의 합동공연에는 류윈산(劉雲山)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이 참석해 공연을 관람했다.


통신은 "공연은 위대한 조선로동당을 따라 광명한 미래에로 나아가는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으며 최후의 승리는 확정적이라는 철리를 관람자들의 심장마다에 굳게 새겨주었다"고 전했다.

또 '위대한 당, 찬란한 조선'이라는 주제의 1만명 대공연은 평양 대동강 한복판에 주체사상탑을 배경을 설치된 대형수상무대에서 화려하게 개최됐다.


이날 공연에는 만수대예술단, 보천보전자악단, 왕재산예술단의 배우들을 비롯해 예술인, 예술교육기관 교원과 학생 등 1만명이 참가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무대 양옆 전광판에 선군 12경이 펼쳐지고 춤추는 분수가 오색영롱한 불빛속에 황홀경을 수놓는 대동강의 밤풍치는 더 아름다웠다"고 전했다.


1만명 대공연에는 김영남, 박봉주 등이 참석했으며 해외동포축하단과 외국 대표단과 주북 외교단들이 초대됐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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