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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신촌 옥토버페스트(맥주축제) 이번주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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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연세로에서 열려... 4인용 테이블 800개 설치돼 3200명까지 동시에 앉아 수제맥주 80여 종, 세계맥주 40여 종, 브랜드(MAX) 맥주 맛볼 수 있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독일 뮌헨에 세계적인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가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도로 한복판에서 열리는 ‘신촌 옥토버페스트’가 있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17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신촌 연세로 ‘주말 차 없는 거리’에서 ‘제1회 신촌 옥토버페스트’를 연다.

당초 이 축제는 10일 오후 3시부터 열 예정이었으나 우천 관계로 일주일 연기됐다.


인근에 대학이 밀집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신촌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맥주와 공연, 이벤트가 어우러지는 축제를 열고, 지역 상권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축제 하이라이트는 이날 오후 6시 시작되는 한국기록원(www.korearecords.co.kr) 인증 ‘단일 장소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참여해 동시에 맥주 건배하기’ 기록 달성 이벤트다


현재 기록은 2013년6월 부산 센텀맥주페스티벌에서 작성된 2864명이다.


한국기록원은 당일 기록검증서비스팀을 현장에 파견, ▲참여인원 ▲건배 참여 여부 ▲기록 적정성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도전이 성공할 경우 새로운 한국기록원 공식 기록으로 인증을 확정하게 된다.

제1회 신촌 옥토버페스트(맥주축제) 이번주말 개최 맥주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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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 때 연세로에는 4인용 테이블 800개가 설치돼 최대 3200명까지 동시에 앉는다.


참가자들은 축제 페이스북 공모를 통해 선정된 건배사 ▲이 멤버 리벰버! ▲옥토버 포에버! ▲연세로 대세로!를 주고받으며 동시에 잔을 부딪치고 맥주를 마신다.


축제 참가자 전원이 참여하는 ‘동시 건배’ 외에도 오후 3시부터 축제 주 무대에서 통기타와 클래식 공연, 거리에서는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또 팔씨름, 맥주 빨리 마시기, 다트던지기, 빨대로 맥주 마시기 등이 마련돼 개인 취향에 맞게 참여할 수 있다.


연세로 축제 행사장은 ▲수제맥주존 ▲세계맥주존 ▲브랜드존(MAX) ▲안주존 등 4개 구역으로 꾸며진다.


수제맥주존에서 80여 종, 세계맥주존에서 40여 종의 다양한 맥주를 만날 수 있는 것도 이번 축제의 매력이다.


이번 축제는 신촌번영회와 신촌문화기획단체 ‘무언가’가 공동 주관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촌 일대 상인들과 젊은 활동가들이 이색적인 행사를 함께 기획하고 주도하는 것도 신촌 옥토버페스트의 특징이다.


‘무언가’ 한길우 대표는 “친구, 가족, 연인들이 함께 시원한 거리에서 가을 추억을 만들고, 맥주 동시 건배 한국 기록을 깨는 현장에도 참여하는 색다른 즐거움을 맛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 행사가 신촌을 맛과 멋이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례화를 통해 지역 대표 가을축제이자 관광상품으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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