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삼시세끼'가 '시청률 깡패'의 위엄을 선보였다.
지난 9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 tvN '삼시세끼-어촌편2' 1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13.9%, 최고 16.8%로 케이블과 종편은 물론, 지상파를 통틀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시즌보다 한층 농익은 차승원과 유해진의 우정, 몰라보게 성장한 산체와 벌이의 모습, 여름 만재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폭우를 헤치고 만재도에 도착한 차승원과 유해진은 변함없는 세끼하우스의 모습에 반가움을 나타냈고, 열 마리의 메추리와 자전거 등 지난 시즌보다 진화된 생활환경에 화색을 나타냈다. 차승원은 메추리들에게 '일추리, 이추리, 삼추리'라는 기발한 이름을 지어 줘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첫 날부터 지친 40대 동갑내기 두 배우가 집안일을 마치고 서로를 다독이며 '잘 늙어가는 것'에 대한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공개됐다. 흡사 농익어가는 중년 부부 같은 두 배우는 마음이 맞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삼시세끼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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