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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설악산에 첫눈이 내렸다.
10일 기상청은 설악산에 산발적으로 눈이 내렸다고 밝혔다. 이 눈은 올 가을 들어 내린 첫눈으로 작년보다 6일 빠르다. 바람이 많이 불어 쌓이진 않았으며, 진눈깨비 형태로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중청대피소에서 숙박한 115명의 등산객은 단풍과 함께 첫눈을 보는 행운을 누렸다. 그러나 동시에 영하로 떨어진 기온에 한겨울 추위를 체감해야 했다. 중청과 대청 등 단풍을 보기 위해 설악산 고지대를 찾은 등산객들도 추위 속에 첫눈을 관측했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아침부터 비가 오다가 늦은 오후부터 점차 갤 것으로,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오늘 서울의 기온은 최저 11도, 최고 18도이며, 차가운 바람이 불며 체감 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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