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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20ㆍ용인대)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에서 4승째를 쓸어 담았다.
8일 전남 무안골프장(파72ㆍ6422야드)에서 끝난 17차전(총상금 7000만원) 최종 2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쳐 3타 차 역전우승(12언더파 132타)을 완성했다. 2, 8, 12차전에 이어 4승째다. 4개 골프장(군산, 센추리21, 휘닉스파크, 무안)에서 1승씩을 수확했다는 의미를 더했다. 우승상금이 1400만원이다.
김아림은 "오늘은 샷이나 퍼팅 모두 잘됐기 때문에 굉장히 공격적으로 플레이 했다"며 "남은 3개 대회에서 우승을 한 번 더 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전종선(21)이 2위(9언더파 135타), 이다연(18ㆍ육민관고)과 이채빈(26), 이정은(19ㆍ한국체대) 등이 공동 3위(8언더파 136타)다. 18차전은 오는 14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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