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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 공개매각…11월 입찰적격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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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쌍용양회공업이 오는 12일 공고를 통해 공개매각에 들어간다.


산업은행은 오는 12일 매각협의회가 가지고 있는 쌍용양회 주식 46.14%에 대한 매각 공고를 하겠다고 8일 밝혔다. 매각협의회는 산업은행, 신한은행, 서울보증보험, 한앤코시멘트홀딩스로 구성됐다.


매각방식은 공개입찰경쟁이며, 매각주간사는 한국산업은행 M&A실, 신한금융투자, 삼일회계법인으로 선정됐다. 오는 29일까지 쌍용양회 인수의향서 등을 접수하고, 11월에 입찰적격자를 선정하고 예비실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6일 법원이 8일 임시주주총회와 관련, 일본 태평양시멘트의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채권금융기관들과 태평양시멘트 사이에 태평양시멘트의 쌍용양회에 대한 경영권을 보장해 주기로 하는 약정이 체결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다. 법원은 태평양시멘트의 우선매수청구권은 매각협의회의 결의에 따라 적법하게 소멸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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