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이달중 경영권 양수도가 예정돼 있는 엔에스브이가 최근 주총을 통해 14개 사업목적을 추가하고 사업 다각화를 검토중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엔에스브이는 지난 5일 임시주총을 통해 서울대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2명의 신임 이사들이 경영에 합류했다. 임병진 이사는 현재 이오에스이엔지 대표이사를 맡고 있고, 김진권 이사는 터보헤드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엔에스브이는 알루미늄과 에너지, 3D프린터, 시스템통합(SI), 부동산 등 총 14개 분야의 사업목적을 새로 추가했다. 3D프린터와 SI는 기존 기계사업에 IT기술을 접목하겠다는 의미다. 특히, 알루미늄 팔레트 제조 및 판매사업에 대한 투자를 적극 검토중이다.
엔에스브이 관계자는 "목재 팔레트의 병충해 발생과 복잡한 수출입 검역 절차, 방역 비용 등을 해소 할 수 있는 알루미늄 팔레트 사업 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알루미늄 팔레트는 유해 물질 발생 및 폐기물 처리 문제의 단점을 해결하고 온실가스 감소를 위한 재활용 가능 소재로서 시장규모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물품의 하역과 운송, 보관을 위한 팔레트는 현재 목재와 플라스틱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목재 팔레트의 경우, 가격은 싸지만 무겁고 수명이 짧으며 유지 보수가 어렵다. 특히, 환경문제로 인해 국제간 수출금지 품목으로의 법제화가 추진되고 있다. 엔에스브이 신임 경연진들은 내구성과 강도가 높으면서 가볍고 저렴한 알루미늄 팔레트 개발과 생산에 주목하고 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