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앞에 '먹고사는문제 연구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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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송영길 전 인천시장이 8일 서울 여의도에 정책연구소를 열고 정치활동을 재개한다. 2010년 인천시장 출마를 위해 여의도를 떠난 지 5년여 만이다.
송 전 시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대산빌딩에서 '먹고사는문제 연구소' 개소식을 한다. 국민 생활에 밀접한 주거·복지·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대안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오는 14일에는 첫 정책인 '송영길의 누구나집 프로젝트' 발표회를 할 예정이다.
송 전 시장은 지난해 6·4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실패한 뒤 중국 칭화대와 대만 정치대학에서 1년간 연구교수 생활을 하고 지난 7월 귀국했다. 최근에는 당내 중도모임인 '통합행동'에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정치권에선 송 전 시장의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송 전 시장은 인천 계양에서 내리 3선을 했지만, 분구 가능성이 큰 송도와 서·강화 을 출마 등도 거론되고 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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