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고영주 발언, 문제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오른쪽) 7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열린 스크랜튼대학 초청 특강을 하기 위해 입장하다 국정교과서 추진과 정부의 4대개혁에 반대하는 학생들의 피켓 항의를 받고 있다. 최우창 기자 smicer@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막말 논란에 대해 "그분 답변이 좀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7일 이화여자대학교 특강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이 고 이사장에 대한 해임촉구결의안을 낸 것과 관련 "거기까지는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 즉답을 피했다.

고 이사장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공산주의자라는 등의 이념 편향성 발언을 해 논란이 된 바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고 이사장의 해임촉구결의안을 채택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