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요즘 젊은이들 철없어 헬조선?…"섬뜩한 경고, 해법 절실"(종합)

시계아이콘02분 2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분노 범죄 급증, 특히 20~30대 심각...지옥같은 현실에 대한 분노·좌절이 원인...'헬조선' 등 신조어로 표출돼...전문가들 "다층적 해법 마련해야"

요즘 젊은이들 철없어 헬조선?…"섬뜩한 경고, 해법 절실"(종합) 자료사진
AD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1. 추석 연휴인 지난달 27일 오후 부산 사상구에서 취업준비생 박 모(32) 씨가 아버지(60)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취업은 안 하고 PC게임만 하느냐"는 아버지의 잔소리에 격분해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2. 지난 8월21일 밤 부산 모 아파트 화단에서 지역 명문대 출신 김승현(가명ㆍ33) 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됐다. 김씨는 4년 전 부산의 한 대학을 졸업한 뒤 계속 취업준비를 해왔지만 잇따른 낙방에 고배를 마신 끝에 우발적으로 자신의 목숨을 버리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말았다.


'앵그리 코리언'(화난 한국인)들의 시대다. 순간적인 분노를 참지 못하고 타인을 대상으로 중대 범죄를 저지르거나, 자신에게 분풀이하듯 삶을 스스로 마감하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20~30대 젊은 층 사이에선 고된 현실에 좌절ㆍ분노한 나머지 '헬조선' 등의 자조섞인 신조어가 유행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개인적 정신 치료와 구조적 문제 해결 등 총체적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8일 법무부의 형사사법 통계에 따르면 최근 '홧김에 저지르는' 중대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2012년 기준 살인ㆍ폭력ㆍ강도ㆍ절도 등 주요 범죄의 동기 중 40% 정도가 우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복 운전, 층간소음 살인, 묻지마 폭행 등도 모두 이같은 '분노 범죄'의 대표적 사례들이다. 지난 추석 연휴 경북 안동시에서 층간소음에 화를 참지 못한 한 60대 남성이 LPG가스밸브를 열고 불을 붙이는 바람에 본인과 소방관들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층간 소음 민원은 2012년 7021건에서 2013년 1만5455건, 지난해 1만6370건으로 불어났다. 올해도 상반기 8537건이 접수됐다.


'도로 위의 살인 흉기'인 보복 운전도 심각하다. 경찰청의 지난 8월 단속 결과 273건 280명을 검거해 3명을 구속했으며 27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7월 단속때(125건 검거)보다 175% 늘어났다.


분노 조절에 실패하고 자살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1년간 자살 시도 환자를 대상으로 이유를 물으니 78.5%가 '충동적이었다'고 답했다.


이같은 현실은 한국인들의 분노 조절 장애는 의학적 통계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지난 4월 발표된 대한신경정신건강의학회 조사 결과 한국인 50%가 분노조절장애를 겪고 있으며, 10% 정도는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특히 20~30대 젊은 층의 상황이 심각했다. 분노 조절 장애 환자의 연령대는 2014년 기준 20대가 전체의 28%로 가장 많고, 30대 18%, 10대 17% 등의 순이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개인적ㆍ구조적 등 다양한 해법이 마련돼야 한다고 진단한다. 전대양 한국범죄심리학회장은 "삶이 팍팍하다보니 쌓인 게 많고 이를 적절히 해소하지 못한 상황에서 특별한 촉발인자를 만나 폭발한다"며 "충분한 대화ㆍ상담의 기회를 제공해야 하며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태순 사회갈등연구소 소장은 "생존위기에 처하거나 차별을 받는 등 사회적인 요인이 주원인"이라며 "기회ㆍ과정ㆍ결과에서의 공정성을 회복하고 사법적 정의를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요즘 젊은이들 철없어 헬조선?…"섬뜩한 경고, 해법 절실"(종합) 자료사진



특히 기성세대보다 훨씬 심한 경쟁구도에 맡겨진 채 사상 최악의 취업난 등의 어려운 현실에 처한 젊은 층이 분노 조절에 실패하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헬조선'ㆍ'지옥불반도'ㆍ'흙수저'ㆍ'노오력'ㆍ'탈조선' 등 온라인에서 유행하는 신조어들은 말 그대로 '지옥같은' 현실에 대한 청년층의 불안과 분노ㆍ좌절을 표현해 준다. 단순 유행어가 아닌, 기성세대들에 대한 섬뜩한 경고가 담겨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기도 한다.


이를 두고 기성세대들은 "요즘 젊은이들이 귀하게 자라서, 고생을 안 해봐서 그렇다"는 식으로 쉽게 치부하기도 한다. 하지만 고스펙을 쌓아도 변변한 일자리를 잡지 못하고, 취업해도 열정 페이ㆍ비정규직 등 열악한 처우에 시달리는 사회구조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우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미 현실의 젊은이들은 분노를 넘어 좌절과 자기 혐오로 '탈조선'을 꿈꾸고 있는 만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서울 명문 여대를 나온 김모(30)의 경우 좌절과 자기 혐오에 빠진 대표적 사례다. 그는 일본어 자격시험인 JLPT1급까지 땄지만 현재 실직 상태에서 '은둔형 외톨이'로 살며 좌절에 빠져 있다. 김씨는 "열정페이로 쓰다가 월급 떼이고, 계약직으로 남고 하는 일에 지치기도 했고. 그러다보니 취업스트레스를 견딜 힘이 없어진 것 같다"며 "돈을 적게 받거나 일이 힘들었던 것보다도 돌이켜보면 내가 하는 일이 존중받지 못한다는 사실이 가장 힘들었다. 어느날에는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버리다 '진짜 쓰레기통에 버려야 할 것은 내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호소했다.


특목고ㆍ명문대 졸업생 김현승(가명ㆍ29)씨도 온갖 노력에도 불구하고 취업을 못해 자포자기 상태인 채 폭음을 유일한 탈출구로 삼고 있다. 김씨는 "부모님의 기대가 큰데 아무데나 취업할 수 없어서 매년 대기업 공채만 쓰고 있는데 스펙이 뛰어나서인지 서류는 통과되지만 번번이 면접에서 떨어지고 있다"며 "폭음 습관이 생겨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돈을 술값에 다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백우연 청년유니온 노동상담국장은 "실패자를 양산하는 사회구조 속에서는 젊은이들이 쉽게 좌절하거나 자기 혐오에 빠져 분노 조절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며 "'헬조선' 등의 용어가 유행하게 된 배경을 살펴 기성세대들이 사회구조를 개선하고 사회적 약자를 돕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1.2306:55
    "한류 지금 르네상스…각국 인허가 뒷받침 필요"⑫
    "한류 지금 르네상스…각국 인허가 뒷받침 필요"⑫

    지난해 11월 말 주베트남한국문화원 주최로 베트남 하노이 OE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한국게임주간'.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게임산업과 문화를 교류하기 위해 3년째 진행하는 이 행사에는 50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사흘간 열린 행사 중에는 양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크로스파이어 등 e스포츠 대회 세 종목의 예선과 결선도 있었다. 이 자리에 한국 e스포츠팀 DRX 소

  • 26.01.2214:58
    베트남 '하노이 핫플' 韓 쇼핑몰 그대로 옮겨놨네
    베트남 '하노이 핫플' 韓 쇼핑몰 그대로 옮겨놨네

    ⑩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마주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입문 앞 광장의 분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하루하루' 등 K팝 리듬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시시각각 변했다. 한껏 멋을 낸 20대 여성들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분수대와 쇼핑몰을 배경으로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부터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와

  • 26.01.2209:09
    "어라, 여기가 한국인 줄"…떡볶이 무한리필에 뷰티숍까지 '하노이 핫플' ⑩
    "어라, 여기가 한국인 줄"…떡볶이 무한리필에 뷰티숍까지 '하노이 핫플' ⑩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마주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입문 앞 광장의 분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하루하루' 등 K팝 리듬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시시각각 변했다. 한껏 멋을 낸 20대 여성들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분수대와 쇼핑몰을 배경으로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부터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와 중식당 '연경',

  • 26.01.2207:11
    맥날은 체면 구겼는데…"치킨 염지까지 맞춰" 까다로운 베트남서 '훨훨' 롯데리아 ⑨
    맥날은 체면 구겼는데…"치킨 염지까지 맞춰" 까다로운 베트남서 '훨훨' 롯데리아 ⑨

    베트남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바라볼 수 있는 롯데리아 락롱콴점. 4만6000동(약 2500원)짜리 치킨볼 라이스를 주문하자 10조각 남짓한 팝콘 치킨에 안남미로 지은 밥 한덩이와 달걀 프라이, 토마토와 양배추샐러드 등이 한 접시에 담겨 나왔다. 겉면에 윤이 나는 소스를 바른 팝콘 치킨을 한 입 베어 물자 강렬한 단맛이 입안에 퍼졌다. 이우주 베트남 롯데리아 운영팀장은 "퀵서비스 레스토랑(QSR)에서 버

  • 26.01.2115:53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지난달 일본 최대 뷰티 편집숍 '앳코스메 도쿄(@come TOKYO)'는 일본 뷰티 브랜드 '윤스(Yunth)' 팝업스토어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로 북적였다. 일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관광객이 자주 찾는 쇼핑의 거리 '하라주쿠'에 위치한 매장은 K팝 아이돌인 방탄소년단(BTS) 뷔의 대형 사진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스는 지난해 10월29일 뷔를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이 때문에 일부 방문객들은 윤스를 K뷰티 브랜드로 오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