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코스피가 10월 들어 첫 장중 2000선을 돌파했다.
7일 오전 9시33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9.38포인트(0.47%) 오른 2000.0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1995.87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2000.49까지 오르는 등 2000선 전후로 등락하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2000선을 넘어선 건 이달 들어 처음이다.
현재 개인이 44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는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67억원, 17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하고 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3.10%), 제조(1.05%) 등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의약품(-2.69%), 음식료품(-1.25%)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올 들어 첫 분기 영업이익이 7조원대를 달성한 삼성전자(4.00%)가 4%대 강세다. LG화학(1.23%)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1.39%), 삼성에스디에스(-1.06%) 등은 1% 이상 하락 중이다.
상한가 3종목 포함 35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417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81개 종목은 보합권.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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