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한화큐셀재팬은 일본 교세라와 태양광 관련 기술에 대한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화큐셀과 교세라는 양측의 기술 특허를 상호 도입하게 된다.
한화큐셀은 향후 일본 내 태양광 모듈 판매 및 민자발전사업에 있어 교세라와의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교세라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한화큐셀에 대해 제소했던 특허침해 소송도 취하하기로 합의했다.
김종서 한화큐셀재팬 대표이사는 "이번 합의는 양사의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태양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아가자는 취지로 이뤄졌다"며 "한화큐셀은 일본 신재생에너지의 중심인 태양광산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일본의 태양광 선두업체인 교세라사와의 협력은 필수"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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