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콘텐츠 유통 기업인 NEW가 중국 엔터테인먼트그룹 ‘화책미디어’와 합자법인을 설립했다고 6일 밝혔다.
합자법인 ‘화책합신’은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내 출범식을 갖고 세 가지 프로젝트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우택 NEW 총괄대표는 “1년 전 화책미디어와 NEW는 투자 파트너로 만나 서로에 대한 존중과 신의를 바탕으로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일을 계획했고, 부산국제영화제가 20주년을 맞는 뜻 깊은 순간에 양사의 합자 법인 ‘화책합신’을 출범식을 갖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NEW가 발표한 세 가지 프로젝트는 '마녀'와 '뷰티인사이드' '더폰'이다. 인기 웹툰작가 강풀의 동명 웹툰인 '마녀'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 '마녀'는 기획단계부터 양국 현지에 최적화된 두 편의 영화 제작을 목표로 하나의 판권을 구매한 첫 사례다. 특히 '마녀'는 '20세여 다시 한 번'으로 기록적인 스코어를 만든 첸정다오 감독이 중국판의 총감독을 맡고, '인간중독'의 김대우 감독이 한국판 연출을 맡을 것으로 알려져 기획 단계부터 한중 양국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전언이다.
'뷰티 인사이드' 또한 중국판으로 탄생된다. '뷰티 인사이드'는 123인 1역이라는 독특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만큼 중국판 캐스팅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22일 한국 개봉을 앞두고 있는 '더폰'은 배우 손현주가 주연을 맡은 추격 스릴러다. 회사 관계자는 "참신한 소재와 매력적인 스토리로 시나리오 단계부터 중국에서 제작 제안이 많았던 작품"이라고 전했다.
‘화책합신’의 투자 배분과 미래 방향성에 대해 김우택 대표는 “합자법인은 공동투자, 공동제작이 원칙이며 기타 세부적인 사항들은 중국 상황에 맞게 준비하고 진행할 것”이라며 “회사 직원들이 파견돼 현지에서 근무할 것으로, 기존에 있던 형태보다는 조금 더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형태의 중국 합작법인을 통한 문화교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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