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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순땅콩호박 시리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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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모양의 특이한 생김새와 버터 향이 특징, ‘땅콩호박’ 듬뿍 함유해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뚜레쥬르가 질 좋은 재료를 듬뿍 넣은 ‘순(純)’ 콘셉트의 시리즈 신제품인 ‘순땅콩호박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순땅콩호박 시리즈는 청정 지역으로 알려진 경북 봉화에서 재배한 ‘땅콩호박’을 넣은 제품이다. 땅콩호박은 서양에서 잘 알려진 재료로 수프나 샐러드와 같은 다양한 요리로 즐긴다. 영어 명칭은 버터넛 스쿼시(Butternut Squash)지만, 국내에서는 땅콩의 생김새를 닮아 주로 별칭인 땅콩호박으로 불린다. 단호박에 비해 칼로리가 낮고 베타카로틴 등 영양분이 풍부해 각광받는 식재료다.


뚜레쥬르가 사용하는 땅콩호박은 5성급 호텔 셰프 출신인 최종섭씨가 운영하는 농장에서 생산된다. 최종섭씨는 서양요리를 전문으로 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는 생소한 베이비채소 등의 작물을 우리 땅에서 재배해 알려온 것으로 유명하다.

뚜레쥬르는 “가을과 어울리는 식재료인 호박 중에서도 버터 향과 촉촉한 과육, 은은한 단맛이 빵과 잘 어울리는 땅콩호박을 제품에 접목시키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표 제품은 땅콩호박이 가진 수분만으로 빵을 반죽하고 안에 호박크림을 채워 넣은 ‘빵속에 순땅콩호박’과 귀여운 땅콩호박 모양 바게트에 찹쌀떡을 넣은 유럽빵 ‘순땅콩호박 찹쌀떡 바게트’ 등이다. 고구마와 단호박 무스가 어우러져 부드럽고 달콤한 ‘땅콩호박이 들어간 순호박 고구마 케이크’ 등을 포함해 총 빵 5종과 케이크 1종을 순땅콩호박 시리즈로 선뵌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뚜레쥬르는 유기농 우유를 넣은 ‘순우유 시리즈’, 국내산 꿀을 사용한 ‘순꿀 시리즈’ 등 질 좋은 메인 재료를 선정하고 이를 듬뿍 넣은 제품들을 시즌 별로 선보여왔다”며 “이번 순땅콩호박 시리즈 또한, 재료가 가진 고유의 장점을 살려 건강하고 맛있는 제품을 지속 선보인다는 점에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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