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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국감] 경기도 교통사고 다발 1위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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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경기도내 전체 31개 지자체 가운데 수원시가 교통사고 발생 1위를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고양시, 성남시, 안산시, 부천시 순으로 드러났다. 또한 경기도 관내에서 올해 가장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했던 지점은 지난해에 이어 안양시로 밝혀졌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강동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4일 경기도청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라면, 2014년도에 경기도 관내에서만 총 4만811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사망 910명, 부상자는 7만 384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교통사고 발생한 지자체는 수원으로 4764건(사망 71명, 부상자 6958명)에 달하고, 2위는 고양시로 총 3875건(사망 57명, 부상자 5817명), 3위가 성남시 3577건(사망 50명, 부상 5331)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적게 교통사고가 발생한 곳은 연천군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기도 관내에서 교통사고 다발구간 개선사업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안양시 소재 ‘안양교도소 4거리’로 1년동안 무려 22건의 사고가 발생해 총 42명의 인명피해를 입힌 것으로 나타났다.

강 의원은 "경기도 관내에서 1년동안 교통사고가 무려 5만여건에 달하고 약 8만여명이 죽거나 다치는 등 인명피해를 일으키고 있는데도 경기도의 교통사고 다발구간에 대한 개선사업이 미흡하고 지지부진하다"며 "앞으로 경기도가 관내의 교통사고 다발구간에 대한 면밀한 진단분석과 함께 사업비를 대폭 늘리는 등 획기적인 교통사고 감소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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