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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앤씨, 북경공중의신건강과학기술과 中O2O사업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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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의료기기, 건강식품, 화장품등 한국제품 물품소싱 독정공급 기대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처음앤씨가 중국 내 보세면세를 활용한 온·오프라인연계서비스(O2O, Online to Offline) 사업 추진을 위해 1일 중국 최대 원격 의료서비스 업체인 북경공중의신건강과학기술유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처음앤씨는 북경공증의신건강 과학기술 유한공사에 의료기기, 건강식품, 화장품, 병원관련 장치 및 설비 등 한국제품의 물건 소싱을 담당하게 된다. 이미 목디스크치료기, 자동안마기, 허리안정기등 3가지 제품에 대한 물품소싱에 착수해 연내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북경공중의신건강과학기술유한공사는 중국 서안에 본사를 둔 온오프라인 의료 전문 기업으로 ‘공중병원(www.skyhospital.net)’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원격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중병원은 환자와 의사간 온라인 원격진료 플랫폼을 통해 현재 2000여명의 의사가 의료상담, 건강정보, 영양 및 건강제품을 제공한다. 협력업체인 의신건강을 통해 자체 진료소와 100개 건강식품 오프라인 체인망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의료서비스와 건강식품, 의료기기 등을 판매를 하고 있다.


북경공중의신건강과학기술유한공사은 내년 말까지 중국 내 오프라인 진료소를 1000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중국의 인수보험사(中?人?保?公司)와 합작해 약 2억명 보험회사의 환자를 공중병원 서비스로 연계한 의료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화개 공증병원 사장은 "중국에서 O2O보세면세플랫폼으로 판매된 상품은 모두 '정품'이라는 인식이 있어 제품의 품질에 대한 공신력이 인정된다"며 "특히 중국현지에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판매하고자 하는 경우 보세면세플랫폼을 이용하면 관세와 부가세가 면제되고 까다로운 CCC(중국강제인증제도), CFDA(중국 식약품 감독관리국)의 인허가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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