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의 희망을 두배로 키워드립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은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저소득층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Ⅱ)사업 4차 대상자를 모집한다.
대상자는 근로·소득 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4인가구 기준 200만 1000원), 70% 이상(4인가구 기준 116만 7000원)인 차상위 가구이다.
가입기간은 3년이며 가입자가 매월 10만원을 적금하면, 정부가 같은 금액을 지원한다. 가입자가 재무· 금융교육을 이수하고 만기가 되면 적립금 720만원(본인 적립금 360만원, 정부 지원금 360만원)과 연 3.45%의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다.
만기적립금은 주택구입·임대, 본인·자녀의 고등교육·기술훈련,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등 자활·자립에 필요한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차상위계층 등 비수급 근로빈곤층의 자산형성과 자립지원을 위해 실시되고 있으며, 이번이 올해 마지막 모집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모집기간 내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에서 신청자의 자립 ? 자활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올해 해남군은 29가구를 목표로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며 “차상위 가구의 경제적 빈곤을 예방하고, 중산층으로의 진입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