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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에서도 '구글 지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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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에서도 '구글 지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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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지도, 애플워치 호환 기능 추가
"애플 이용자들이 가장 좋아하던 안드로이드 앱"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애플워치에서도 구글의 지도 애플리케이션(앱) '구글 지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29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전문매체 더 버지는 구글이 구글 지도 iOS 버전을 업데이트하면서 애플워치를 호환하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구글 지도 iOS버전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다. 이에 애플워치 이용자들은 애플 지도를 이용하거나, 주머니에서 아이폰을 꺼내 구글 지도가 알려주는 내용을 확인해야 했다.


이번 구글 지도 4.11.0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애플워치 이용자들은 손목에서 손쉽게 구글 지도가 알려주는 목적지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애플 지도처럼 이용자가 방향을 바꿔야할 때 워치에서 진동으로 알려주는 기능을 탑재하지는 않았다.


매체는 애플워치 전용 OS인 '워치OS2'가 출시되면, 이 같은 기능이 구글 지도에도 추가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밖에, 구글은 업데이트를 통해 운전, 도보, 대중교통, 자전거 등 다양한 교통수단 간 소요시간도 비교해주는 기능도 추가했다.


매체는 "이 앱은 애플워치와 호환하는 구글의 첫번째 앱은 아니지만, 그동안 iOS이용자들이 가장 원하는 안드로이드 앱 중 하나"라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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