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가라테 등 5종목, 도쿄올림픽 정식 종목 추천

올림픽 오륜기.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야구-소프트볼과 가라테 외 다섯 종목이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정식 종목 후보로 최종 추천됐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8일 정식종목 후보를 추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추천했다. 조직위는 야구-소프트볼, 가라테, 스케이트보딩, 스포츠 클라이밍, 서핑 등 다섯 개 종목에서 총 열여덟 개의 금메달을 추가하겠다는 뜻을 IOC에 전달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는 올해 6월 초까지 총 스물여섯 개 종목으로부터 2020년 올림픽 정식종목 포함 공식 제안서를 받았다. 이중 다섯 개 종목을 최종 추천 종목으로 선정했다. 2020년 하계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여부는 내년 8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결정된다.

한편 지난해 12월 IOC 총회 결과에 따라 올림픽 개최도시는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종목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추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