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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전자랜드 5연승 저지…83-73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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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전자랜드 5연승 저지…83-73 승 SK 포워드 박승리[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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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서울 SK가 인천 전자랜드의 사상 첫 개막 후 5연승 도전을 저지했다.

SK는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16시즌 KCC 프로농구’에서 전자랜드를 상대로 83-73 승리했다. SK는 시즌 전적 3승 3패를. 전자랜드는 개막 이후 첫 패를 당하며 4승1패가 됐다.


SK는 박승리(25·198㎝)가 16득점, 데이비드 사이먼(33·204㎝)이 19득점으로 35점을 합작해 승리를 이끌었다. 전자랜드의 안드레 스미스(30·198.2㎝)는 29득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진 못했다.

1쿼터는 양 팀이 팽팽히 맞섰다. 1쿼터 중반 이후 전자랜드는 스미스와 정병국(31 183㎝)의 공격이 연달아 성공하면서 13-8로 달아났다. 스미스는 1쿼터에만 10득점을 올렸다. SK는 1쿼터 1분여를 남겨놓고, 박승리가 속공에 이은 추가자유투까지 집어넣어 역전을 만들었다. 하지만 1쿼터는 전자랜드가 18-17, 한 점차 리드를 지켰다.


2쿼터 SK는 드웨릭 스펜서(33·187.2㎝)의 활약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2쿼터 6분 10초를 남겨놓고 스코어는 25-25. 이후 스펜서는 가로채기에 이은 레이업슛과 석 점 슛을 꽂아 넣어 2쿼터 중반 32-27, 다섯 점 차 리드를 이끌었다. 2쿼터는 44-39, SK가 앞섰다.


SK는 후반에도 경기를 주도했다. 3쿼터 5분여를 남겨놓고 SK는 박승리의 자유투와 덩크슛이 연달아 터지면서 57-51, 여섯 점 차를 유지했다. 전자랜드는 스미스의 득점으로 계속해서 따라붙었지만, 역부족이었다. SK는 3쿼터를 64-57로 가져갔다.


4쿼터에 SK는 승리를 굳혔다. 전자랜드는 외곽포가 계속 막히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내지 못했다. 경기는 SK의 83-73 승리로 마무리됐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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