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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인천공항 딛고 글로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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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매장 12곳 입점 완료
2020년까지 해외 15개국 진출

CJ푸드빌, 인천공항 딛고 글로벌로 인천국제공항 내의 비비고 매장을 찾은 고객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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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CJ푸드빌이 인천국제공항에 글로벌 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CJ푸드빌은 인천국제공항 1, 3층 사업권역에 자사의 빕스 익스프레스, 비비고 계절 밥상 등 12개의 매장을 입점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CJ푸드빌은 SPC, 아워홈, 아모제푸드, 풀무원이씨엠디 등 5개 식음료 사업권자 중 가장 먼저 매장 입점을 끝냈다. 입점 된 12개의 매장은 모두 국내 토종 브랜드로, 기존 CJ푸드빌의 브랜드를 공항을 찾는 고객의 특성에 맞게 최적화했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처음 선보인 빕스 익스프레스 매장은 기존의 뷔페식으로 운영되는 빕스의 캐주얼 버전으로 시간 여유가 없는 공항 이용객들을 위한 특화 매장이다. 바비큐, 사이드, 샐러드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플래터 메뉴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다.

여행의 기분을 만끽하며 외식과 문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투썸플레이스와 엠넷의 협업 매장도 눈에 띈다. 매장 앞쪽을 엠넷 라운지로 꾸미고 태블릿PC로 만든 주크박스를 통해 엠넷이 선곡한 국가별, 상황별 추천 음악을 헤드폰으로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지난 8일 문을 연 '비비고'는 인천국제공항을 찾는 외국인들이 한식을 좀 더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도록 비빔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두부 비빔밥', '갈비 덮밥' 뿐만 아니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쌈과 롤 메뉴도 준비돼 있다.


이번 CJ푸드빌의 인천국제공항 입점 의미는 매우 크다. 국내-공항-해외로 이어지는 '글로벌 진출 연결고리'가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때문이다.


권혁찬 CJ푸드빌 컨세션사업 본부장은 "이번 인천 공항 식음료 사업을 통해 글로벌 사업 진출의 교두보이자 상징성 있는 글로벌 창구를 구축하고 궁극적으로는 한국 식문화 브랜드의 세계화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CJ푸드빌은 인천국제공항을 발판 삼아 현재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10개국에 진출한 총 230여개의 해외 매장을 더욱 확대한다. 오는 2020년까지 해외 15개국으로 진출하고 해외 운영 매장 수는 최대 3600개로 15배 이상 늘려 글로벌 매출 비중을 절반 수준(44%)으로 현재보다 4배 이상 늘린다는 계획이다.


글로벌사업을 총괄하는 김찬호 CJ푸드빌 글로벌사업담당은 "해외사업 확대를 위해 역량을 배가시켜줄 수 있는 인프라를 보유하거나 현지의 F&B 경험이 있고 역량이 있는 업체와의 M&A도 염두에 두고 있다"며 "해외를 위한 브랜드도 신규 개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매장 확장을 가속화하고 품질 강화, 신메뉴, 신규 브랜드 개발 등을 통해 글로벌 TOP10 외식기업으로 올라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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