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위탁징수계약을 체결한 국가채권 체납 위탁징수율이 0.032%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2일 캠코로부터 받은 국정감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캠코와 위탁징수계약을 체결한 정부부처 채권 총액 2318억원 중 징수된 금액은 7500만원, 징수율이 0.032%에 불과했다.
민 의원은 “저조한 징수실적에 대한 면밀한 원인 분석 없이는 현재 상황이 나아지기 어려울 것”이라며 “새로운 방법론 등 징수업무 전반에 걸친 개혁 및 대책 마련이 시급할 때”라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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