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인재개발원이 인사혁신처의 민간위탁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오는 11월부터 공무원 직무교육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리더십, 소통 등 일반 업무 역량 과정 중심으로 운영된 민간위탁교육에 국가자산관리(국가채권 및 국유재산) 전문 직무 과정이 개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캠코는 지난 6월 다수부처 공통 전문교육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지난 8일 민간위탁교육기관으로 추가 지정됐다.
이번 과정은 ▲국가채권관리 ▲국유재산관리 ▲경·공매 ▲소송 및 법적조치 실무로 구성돼 있다.
홍영만 캠코 사장은 “지난 30년간 국가자산종합관리기관으로서 쌓아온 캠코의 업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맞춤형·특화된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해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전문성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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