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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53)이 평양에서 열린 동아시안축구연맹(EAFF) 집행위원회를 마치고 21일 귀국했다.
그는 지난 18일 방북해 사흘 동안 머물면서 EAFF 집행위원회에 참석하고, 리용남 북한축구협회장과 만나 남북 축구교류 문제를 논의했다. 프로축구 K리그 올스타와 북한의 4.25 체육단의 교류전을 비롯해 U-20 월드컵 출전을 앞둔 여자대표팀의 합동훈련과 유소년팀 교류 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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