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청 주차장에서 우수 농축수산물 장터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추석 명절을 맞아 22일 농협중앙회와 함께 구청 주차장에서 전국 41개 지역에서 올라온 우수 농축수산물을 한데 모아 직거래 장터를 연다.
이날 오전 10~오후 6시 운영되는 장터에는 강남구 자매결연 지역과 농협중앙회에서 추천한 우수 농가가 참여, 농어민이 현지에서 직접 생산한 농축수산물을 직송해 판매하므로 시중보다 5% ~ 30% 싼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구매물품 배달은 현장에 설치된 우체국 택배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행사 당일 농협에서는 농협 물품을 구매한 영수증(3만원 이상)을 가진 고객 2000명에게 1인당 햅쌀(500g) 1개씩 무료로 지급한다.
오전 11시 개장식에는 감자전, 배추적, 느르미적, 행적, 녹두전 등 각도의 대표 추석 별미전을 전시, 시식용 1000인분을 마련해 오가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우수 농산물 선별을 위해 사전 검증단을 만들어 직거래 참여한 농가의 품질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검증했다.
또 오후 3시부터 지난해 농림식품부 김치 명인으로 선정된 강순의 여사의 종갓집 김치 담그기 요리 강연이 있어 김치요리에 관심 있는 주부들은 눈여겨볼 만하다.
권승원 지역경제과장은 “최근 메르스와 남북긴장 사태로 위축된 소비심리로 풍년임에도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생산농가에 직거래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장터에 관심 있는 많은 주민들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한 내용은 강남구 누리집(www.gangnam.go.kr) 소통과참여→행정알림→행사안내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당일 구청 주차장은 이용이 불가하니 구청 방문 시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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