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SNS 주민참여를 통한 온?오프라인의 양방향 토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구정 정책아이디어를 듣기 위해 전문가와 주민, 구청장이 함께 하는 구민토론회 '더함’을 열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구정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토론마당을 운영한다.
토론회는 주민들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주제로 24일 ‘성동구 대표축제 브랜드화’라는 주제로 제1회 구민토론회가 시작된다.
구민 토론회 ‘더함’은 주민의 작은 소리도 귀 기울여 정책에 더한다는 의미로서 주민의 작지만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토론회와 온라인(실시간 SNS소통)을 활용한 양방향 소통 토론회로 운영된다.
이번 토론회에는 성동구 대표축제인 ‘응봉산 개나리 축제’와 ‘태조 이성계 사냥행차’의 활성화 방안 및 ‘성수동’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형태의 융복합 미디어 콘텐츠 페스티발’ 추진을 중심으로 성동구 대표축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집중 토론할 예정이다.
구는 토론회 현장이라는‘공간적 제약’을 넘어 다수의 주민들 의견을 듣기 위해 성동구청 SNS(트위터, 페이스북,블로그)와 성동구 인터넷 방송국을 통해 현장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주민의 온라인 참여를 적극 지원한다.
토론회 종료 시까지 성동구청 SNS(성동구 블로그, 페이스북 등)에 주민의견을 접수받으며, 토론회 당일에 인터넷 방송국(sdtv.sd.go.kr)에 접속해 토론회 생방송 시청과 실시간으로 의견을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성동구청 SNS 등을 통해 게재된 주민의견은 토론회 현장에 실시간으로 연결돼 토론안건으로 다뤄진다.
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주민 아이디어는 정부 3.0의 핵심가치인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을 구현하기 위해 성동구 축제문화 등 구 주요사업의 정책결정 및 업무 추진에 적극 반영 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 민선 6기 주요화두는 주민과 소통이다. 츨범과 동시에 ‘찾아가는 현장구청장실’과 ‘현장민원실’ 등 다양한 소통 경로를 운영하고 있다”며 ‘더함’이 주민과 구가 함께 만들어 가는 진정한 정책 파트너십 관계가 구축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주민과 함께하는 ‘열린행정’, 주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공감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11월에는 ‘성동구 교육 발전을 위한 관학협력’이라는 주제로 제2회 구민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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